2024년 한국 경제, 2.3% 성장 전망 -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국제통화기금(IMF)에서 1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하였습니다.

1, 4, 7, 10월로 연간 4차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합니다. 

4, 10월은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고, 1, 7월은 주요 30개국을 대상으로

발표합니다. 금번 전망은 작년 10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을 최근의 경제상황을

반영하여 수정한 것으로 우리나라, 미국, 중국 등 주요 30개국을 대상입니다.

 

세계경제전망은 경제 정책 수립에 참고, 대외 신인도 향상,

경제 예측의 정확성 등 여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국제통화기금은 미국과 주요 신흥개도국(중국, 인도 등)의 성장세로 인하여

올해 세계경제 성장은 양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24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전망 대비 0.2% p 상향한 3.1%로 전망하였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중국은 작년 양호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도 지난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작년의 침체에서 소폭 회복하는 데 그칠 것으로 평가하였으며,

일본은 작년 성장세를 이끌었던 엔화약세, 보복소비가 정상화되며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 ‘24년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지난 10월 전망 대비 0.1% p 상향되었으며,

이는 우리 정부나 한국은행 전망치 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승하는 것에는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크게 다가오는 것은 다름 아닌 경제 회복 기대감 상승이 아닐까 합니다. 

경제성장률은 한 국가의 경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상승은 우리나라의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더하여 기업의 투자 증가와 소비자의 소비 증가로 이어져 

경제 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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