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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 전년동월비 2.7% 상승 : 고금리 시대의 마지막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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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에서 '23년 6월 소비자 물가를 발표하였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전년동월비 2.7% 상승,  
생활물가지수 전년동월비  2.3% 상승으로
27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입니다.
근원물가(식료품및석유류제외)는
전년동월비 3.5% 상승으로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둔화시킨 주요 부문은
석유류(전년 동월비 -25.4%), 농축수산물(0.2%)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폭(5.0%)입니다.
개인서비스 가격은 외식, 외식제외 두 부문으로
분류되는데, 두 부문 모두 사이좋게 전년동월비
0.6%  감소하였습니다.

이 소비자물가에 대한 통계자료는 어제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부터 실생활에서 피부에 와닿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자주 가는 대형 할인마트에서
생필품을 샀는데, 영수증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예전과는 비교도 안 되게 높은 비용에 영수증을
몇 번이고 들여다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일상 소비조차도 아껴 써야 하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생필품, 식음료뿐만 아니라 외식마저도 경제적인
부담감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만큼
같은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현명한 소비를 해야 하는 시대가 다시
돌아온 것 같습니다.

물가안정목표 기준(2%)에 진입

이런 고물가인 상황에서도 그나마 다행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소비자 물가 전년동월비 2.7% 상승
으로 물가안정목표 기준인 2%대에 진입했다는
점입니다. 바로 얼마 전까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뿐만 아니라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금리를 인상하며
기준금리를 인상하였습니다.  
물론 이제 막 2.7%에 진입한 것으로 바로 금리를
인하한다던지 또는 통화량을 더 늘린다든지 하는
경제부양정책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제 물가 안정으로 인한 금리 인상이 끝나고
동결이나 금리 인하로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겠습니다.
물론 동결보다 금리인하가 되면 대출에 대한 금리
부담이 줄어들어 일반 소비 생활에 그나마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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